[아시아경제] 여름철, 가슴성형 부담 없을까? 780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A씨는 여름 휴가를 이용하여 가슴성형을 받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덥고 습한 여름철 가슴성형을 받아도 괜찮을지 고민이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여성들의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완벽한 몸매를 위해선 군살 없는 몸매만큼 볼륨 있는 S라인이 중요한데, 이러한 관심 때문인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성형 중에서도 가슴성형에 대한 문의가 여름을 앞두고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사람들이 여름에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감염이나 염증 등의 부작용이 생기거나 수술 후 관리가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강남터치유성형외과 신우진 원장은 “가슴성형을 원하는 환자들이 흔히 여름에는 염증이 쉽게 생기고 수술부위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의학상식에서부터 온 오해다.”라고 이야기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과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한다면, 여름철 감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가슴성형의 경우 의료기술이 점차 발달하면서 점점 휴식기간이나 통증이 최소화 되고 있지만, 수술 후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 전문의들은 충분한 휴식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 휴가를 이용해 가슴성형을 받을 경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에 있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하베스트젯2 가슴성형의 경우 복부나 허벅지 등 부위에 불필요한 지방을 추출하여 가슴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군살제거와 볼륨감 형성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어 신우진 원장은 “연휴를 이용하여 가슴성형을 할 경우 충분한 휴식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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