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무리한 체중조절로 가슴볼륨이 줄었다? 108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녀노소 가장 많이 하는 새해 결심 중 하나가 다이어트일 것이다. 그 가운데 여성들에게는 무리한 체중 조절로 가슴 볼륨이 꺼질까 하는 우려도 동반된다.


이러한 역설적 상황은 여성들이 자가지방 가슴지방이식을 고려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자가지방 가슴지방이식은 몸에 불필요한 군살, 복부나 허벅지 등에 축적된 지방을 분리한 후 가슴으로 이식하는 수술로 이물감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하베스트젯 장비를 사용해 지방손상을 최소화하고 생착율을 높여 이전의 일반 가슴지방이식술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는 게 관련 의료계의 설명이다.


강남 터치유성형외과 신우진 원장은 보형물을 넣는 가슴수술에 비해 안전하다고 알려지면서 상담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거 전했다.


하지만 안전한 자가지방 가슴지방이식이라도 수술 전 초음파 사진ㆍ채혈검사 등 정밀검사가 동반되어야 하며, 전문의와 꼼꼼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해야 사소한 부작용까지 예방할 수 있다.


신우진 원장은 지방은 공기와 접촉을 하면 생존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지방 채취부터 주입까지 공기와의 접촉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방식을 이용해야 지방의 생착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가지방 가슴지방이식은 부작용 위험이 낮은 것이지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수술 전 의료진과의 꼼꼼한 상담과 정밀한 검사가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되도록 수술 케이스가 많이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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