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특정부위 지방만 뺄 순 없을까…미니지방흡입 관심 UP 1109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지방흡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 대신 몸매를 보정하고 몸의 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미니지방흡입이 각광받고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기존 지방흡입에 비해 멍이나 부기, 흉터 발생 확률이 낮고 회복 기간이 짧으며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지방흡입에 비해 간단한 수술로 생각될 수 있지만 좁은 부위를 섬세하게 시술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수술의 전문성을 요구한다.


무조건 지방을 많이 제거하기보다는 체내에 필요한 만큼의 지방을 남겨두고 흡입이 가능한 양을 제거해야 한다. 과도하게 지방을 제거할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수술 부위의 조직 손상, 피부괴사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터치유성형외과 신우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미니지방흡입과 지방흡입 모두 정교한 시술을 통해 체형 라인을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양의 지방을 빼기보다는 적은 양을 빼고도 아름다운 라인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흡입을 맹신하기 보다는 시술 후 마사지 및 적절한 운동, 식이 요법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수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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